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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현 남선기공 회장, 10억 상당 정밀기계 기부 ‘눈길’
대전시 특성화고의 우수 기능인 양성 위해, ‘최첨단 5축가공기’ 기부
 
한국신문
▲ 손종현 남선기공 회장이 10억 상당 정밀기계 기부 행사를 가졌다.     © 한국신문

손종현 남선기공 회장이 대전시 특성화고의 우수 기능인 양성을 위해 정밀가공기계인 ‘최첨단 5축가공기’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 13일 오후 충남기계공고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손종현 남선기공회장, 노만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정충호 충남기계공고 교장, 위성욱 동아마이스터고교장, 노명철 대덕전자기계공고교장, 박준태 대전공업고교장, 시교육청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5축가공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최첨단 5축가공기’는 충남기계공고를 비롯해 동아마이스터고, 대덕전자기계공고, 대전공업고 등 총 4개교에 각 1대씩 설치되며, 금액은 10억 원(2억 5,000만원/대당) 상당이다.
 
이번에 전달된 최첨단 5축가공기는 3개의 직선 축과 2개의 회전축의 최첨단 정밀가공기계로 자동차 부품가공, 우주항공기, 인공관절, 인공잇몸 등 의료기구 제작에 사용된다.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고졸채용이 잇따라 발표돼 특성화고 학생들이 고졸 학력으로도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굳이 대학에 갈려고 집착하지 말고 우수한 기술명장의 기능인으로서 자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염 시장은 “오늘 이렇게 남선기공 손 회장이 우수 기능인 양성을 위해 정밀기계를 기부하는 것을 보고, 이제 우리사회도 기업의 이익을 사회적 환원으로 존경받는 기업으로 변화되고 있다”라며 “학생들은 실습 등을 잘 연마해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오늘 최첨단 5축가공기를 전달한 것은 지난해 염홍철 시장이 60년 이상 기업을 향토기업으로 인정하는 감사패를 받고 무언가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다”라며 소회를 밝히며 “이곳 학생들은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단순 작업자가 아닌 고급엔지니어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염 시장은 손 회장에게 60년 전통의 향토기업을 경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수기능인 육성을 위한 최첨단 5축가공기 기부 등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광훈 시 일자리 기획단장은 “최첨단 5축가공기는 특성화고 등 학생들이 실습 기자재로 직접 정밀가공 등 실습함으로써 수준 높은 우수기능인 양성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매년 열리는 기능경기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의 고급기능 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지난 10월 손종현 회장이 염홍철 대전시장(대전시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에게 지역의 우수한 기능인 양성을 위해 자사(自社) 생산 제품인 ‘최첨단 5축가공기’를 지역 특성화고에 기부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뤄졌다.
/이동욱 기자 news@koreanewspaper.kr

기사입력: 2011/12/14 [18:33]  최종편집: ⓒ 한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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